치과개원의협회 “내부분란 부적절…힘 모아야”
치과개원의협회 “내부분란 부적절…힘 모아야”
  • 윤수영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8.25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개원의협회(회장 이상훈, 치개협)가 서울시치과의사회(정철민 회장, 서치)의 치개협 폄하발언에 대해 “내부 분란을 일으키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당면한 네트워크 척결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개협은 지난 22일 서치가 주최한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던 정철민 집행부의 치개협 폄하발언(관련기사 보기)에 대해 24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이상훈 치개협 회장.
치개협은 “지금 불법네트워크 척결이라는 큰 목표하에 치협과 치개협, 그리고 모든 치과의사들이 힘을 다 합쳐도 모자랄 판에 서치 회장이 치개협에 대해 ‘아슬아슬하다’, ‘공명심과 소영웅주의’라는 등의 표현을 써가며 폄하할 시기로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협회’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건전한 개원문화조성과 개원의들의 이익을 위해 탄생한 치개협이 ‘협회’라는 말을 쓸 자격도 없는 임의단체라는 발언에도 우리는 선뜻 동의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치개협은 “그간 온갖 고소고발을 당하며 불법 네트워크치과와의 싸움에 노력해 온 치개협을 폄하하는 것은 이 싸움의 물꼬를 터온 2600여 치개협 회원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전직 서치 부회장과 현직 서치회장은 우리의 눈물겨운 활동을 폄하할 만큼 과연 불법 네트워크 척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묻고 싶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치개협은 “불법 네트워크 척결이라는 목표아래 치협과 언제든 공조하겠다”며 “민감한 시기에 한 지부의 이런 내부 분열성 발언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지금은 이런 분란 유도보다는 다같이 협력하여 당면한 불법 네트워크 척결에 매진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