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그룹이 MBC PD수첩 보도와 관련해 내일(25일) 기자회견을 연다.
유디 측은 “이 자리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PD수첩’이 유포한 대국민 사기극의 시나리오를 전 국민 앞에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유디치과는 오늘(24일) 오후 5시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악의적인 공세와 관련해 유디치과그룹의 입장을 설명드리기 위해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세간을 뜨겁게 달구었던 치과발암물질 논란이 지난 8월 23일 식약청의 발표에 의해 베릴륨 함량과는 무관하게 환자에게는 전혀 무해한 것으로 마무리됐다”며 “MBC PD수첩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근거 없는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반값 진료비 치과병원에 대한 기득권 세력의 부당한 공격에서 비롯된 금번과 같은 논란이 다시 재연돼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디치과의 서민을 위한 값싸고 좋은 진료에 동참하려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치과의사협회의 방해공작과 협박을 분쇄하고 미국 의료시장 진출의 폭을 더욱 광범위하게 넓혀 가려는 각오와 비전을 밝히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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