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올메텍', 고혈압치료제 시장서 두각
대웅제약 '올메텍', 고혈압치료제 시장서 두각
노바티스 '디오반' · MSD '코자' 밀어내고 ARB 계열 1위 입성
  • 임호섭 의약산업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1.16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헬스코리아뉴스】국내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올메텍이 노바티스의 ' 디오반'과 한국MSD의 '코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증권이 이수유비케어의 UBIST을 이용하여 가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ARB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3위에 올라선 대웅제약 올메텍이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12월 원외처방시장에서 전월 대비 0.73% 증가한 19.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코자는 전월 대비 0.01%p 증가한 19.09%로 2위를 기록했다. 디오반은 전월보다 1.03%p 하락한 18.35%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은 13.20%(전월대비 0.38%p), GSK의 프리토는 10.07%(-0.48%p), 사노피-아벤티스의 아프로벨은 8.51%(0.24%p),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는 7.41%(0.03%p), 한독약품의 테베텐은 4.14%(0.12%p)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메텍이 오는 4월로 예정된 산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지속적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코자는 조만간 다수의 제네릭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올메텍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는 그간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노바스크로 대변되는 CCB(칼슘채널 차단제)계열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올메텍과 같은 ARB 계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당분간 혼전 양상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임호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