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소녀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나서 겪게 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폭음의 위험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케이트 월시박가사 주도하는 연구진은 ‘사춘기건강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12-17세 1808명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약 15%에 달하는 270명이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들은 다른 소녀들에 비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더 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들이 폭음을 더 많이 한다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통상 폭음이 특정 소녀들에게 성폭행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현재 어떤 사람들이 성폭행후 폭음이 더 늘어나는 지는 알수 없으나 폭음이 성폭행을 유발한다며 상기와 같은 주장에 동조했다.
이들은 폭음파티같은 데서 소녀들은 성폭행에 취약해 지며 사고가 나도 난처해지기 싫어 도움을 청하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