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MBC 수·목 의학드라마 ‘뉴하트’에서 남녀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과 남혜석(김민정 분)의 감동적인 키스신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분에서는 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전공의 남혜석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칼에 찔인 응급환자를 맞아 수술 중 이 환자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보균자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수술도중 에이즈 보균자의 혈액이 얼굴에 튀어 에이즈에 노출된 혜석은 에이즈 감염으로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 온 은성에게 “키스해줘”라며 은근슬쩍 은성의 마음을 떠본다.
은성이 당황해하자 혜석은 “거봐. 너도 두렵지”라고 말하자 은성은 혜석의 얼굴을 감싸고, 거침없이 키스를 퍼 붓는다.
이로 인해 은성과 혜석은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9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은성과 혜석의 키스신이 방송된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링크 되는 등 두 배우에 대한 관심과 뉴하트의 시청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하트’ 10일 방송분은 전날 방송분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24.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 시간대 방송하는 ‘쾌도 홍길동’은 16.2%를 기록, ‘불한당’은 6.4%로 조사돼 ‘뉴하트’는 이날 전체 시청률 중에 2위를 차지하며, 수·목 드라마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뉴하트’가 의학드라마의 본분을 잊지 않으면서도 은성과 혜석 두 사람의 러브라인까지 가미 되어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진다며 이날 방송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