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협회 ‘임상치위생 교육과정 워크숍’
치과위생사협회 ‘임상치위생 교육과정 워크숍’
  • 김만화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07.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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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숍에 참여한 교수진 및 협회 임원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는 지난 12~13일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치위생 과정 기반의 임상치위생 교육을 주제로 ‘임상치위생 교육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위생 이론과 교육실무 등의 진료과정을 소개하고 154편의 임상증례보고서를 통해 특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도 분석했다.

강연주제로는 ▲조영식 교수의 ‘Dental Hygiene Process’ ▲배현숙 교수의 ‘자료수집·평가 및 치아우식활성검사·구취·위상차현미경’ 실습 ▲이수영 교수의 ‘치위생 진단·치위생 계획 수립’ ▲임순연 교수의 ‘특수환자를 위한 치위생과정’이 다뤄졌다.

조영식 교수는 강연을 통해 치위생과정의 이론적 배경과 치위생 진단 모형, 비판적 사고 모형으로서의 치위생 과정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조 교수는 ‘비판적 사고 모형으로서의 치위생 과정’에서 환자의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진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현숙 교수의 ‘자료수집·평가’ 시간에는 치아우식활성검사(타액분비율·완충능·분비율·점조도 검사, Streptococcus mutans균검사, Snyder검사, Modified snyder검사, Lactobacilli 검사)를 포함해 Attain검사(암모니아측정), 구취측정, 위상차현미경 관찰 등의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Oral chroma와 BB checker를 통한 구취측정, 위상차현미경 등의 실습에서 빠른 습득을 보였으며 특히 Attain 측정기, 치아우식활성검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배 교수는 “학과 내 학생이 많거나 대학에서 실습비 지원이 충분치 못할 경우 이 모든 실습을 대상자마다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실습은 자료수집과 평가 과정의 하나이기 때문에 원활한 임상실습을 위해서라도 근거자료를 채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교수를 포함한 치위생학 교수진들은 다년간 증례분석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캐나다에서 치위생 과정 및 실무의 표준으로 알려진 Wilkins, Laura Mueller, Michele Leonardi Darby의 이론과 저서를 분석해 우리나라 교육실정에 맞게 적용한 결과를 커리큘럼에 포함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치위협은 밝혔다.

김원숙 치위협회장은 “연차와 경력을 떠나 치위생계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러한 분석과 노력, 그리고 참가자들의 열정을 토대로 이 과정이 지속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이날 워크숍 임상실습은 그룹핑을 통해 큰 효과를 얻었다.
▲ 김원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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