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발냄새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하나의 색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입각해 새로운 프로젝트가 아프리카에서 진행되고 있다.
프레드로스 오쿠무 탄자니아 이파카라건강연구소 연구소장은 발냄새처럼 냄새가 나는 8가지 화학 합성물을 만들어 모기를 유인해 잡는 방법을 고안했다.
실험결과 이 화합물은 95%의 모기가 사멸했으며 모기를 4배나 더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을 들은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그랜드 챌린지 캐나다 재단`이 가세해 발냄새를 이용한 모기장 생산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방충망이나 살충제는 말라리아 퇴치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했지만, 야외에서 대량으로 모기를 물리치는 데는 부적합했다.
그러나 발냄새와 똑같은 악취로 모기를 유인하는 모기장은 이런 단점을 극복, 모기가 인공 발냄새에 끌려 모기장으로 들어오면 독성에 의해 죽게 된다.
이 모기장은 개당 4달러에서 27달러 정도에 팔리 게 될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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