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교수(연세치대 치주과)는 ‘A canine model for histometric evaluation of periodontal regeneration’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 Periodontology 2000(IF=3.027)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Periodontology 2000에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리온톨로지 제56호의 주제는 ‘An Asian perspective of Periodontology’로, 총 13편의 논문이 실렸다.
김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견의1벽성 치주 결손부 모델과 치주조직재생과정을 이번 논문에 집대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BMP, 키토산, 홍화, GTR 등 치주재생을 돕는 임상재료들의 특징과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객관화된 모델을 개발한 것에 큰 의의를 두었다.
그는 1995년 연세 치대 치주재생연구소를 설립한 뒤 치과대학 교수로 100편 이상의 SCI 논문을 저술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치과의사협회 학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어떻게 보면 이것이 가장 원시적인 실험방법인지도 모르겠지만 임상실험으로 가기 전에 성능이나 부작용을 체크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자들이 새로운 술식을 통해 각종 임상재료의 효과성을 객관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