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보조인력 특별위원회(위원장 맹명호)는 지난 19일 간호조무사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치대 세미나실에서 ‘제4차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자격인증시험’을 실시했다.
신승철 시험운영위원장(단국치대 교수)은 “이번 시험은 원래 4월말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치협회장 및 집행부의 선임이 늦어져서 홍보기간이 짧았다”며 “응시 후 미리 취업한 자를 제외한 지원자 20여명만 시험을 치렀다”고 말했다.
협회는 다음 시험을 10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과학부 산하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자격인증시험은 ▲구강의 이해 ▲치과진료의 이해를 묻는 필기시험(50문항)과, ▲세멘트 혼합 ▲구강 내 표준 방사선 촬영 ▲인상채득 ▲석고모형 제작 ▲임시충전에 관한 실기시험(5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수험자는 필기와 실기시험 각각 60% 이상 득점했을 때 합격을 인정받는다.
합격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공동으로 인증한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자격 인증서’를 받게 된다.
한편 협회는 이번 시험결과를 6월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인증서를 받은 간호조무사는 치과 취업 시 우대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