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류에 대한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American Journal of Epideminology'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게재한 자료를 인용, 통곡류와 섬유소를 섭취하면 췌장암 위험이 35% 감소한다 발표했다.
연구진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췌장암 환자 532명과 이들과 연령, 성별, 당뇨병력이 비슷하면서 췌장암이 없는 1701명에 대한 연구결과, 하루에 섬유소를 26.5g 이상 섭취하는 경우 15.6g 이하로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그러나 주당 2개 이상 도우넛을 먹는 사람은 매월 1개 미만의 도우넛을 먹는 사람보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했으며 섬유소가 많은 오트밀을 주당 2회 이상 먹는 경우에도 췌장암 위험이 증가했는데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감미된 인스턴트 오트밀과 정제가 덜 된 오트밀을 구분하지 않았기 때운인 것으로 추정됐다.
또 췌장암 환자들은 대개 현재 흡연하는 경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