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와 켄 박사는 디스크 크기까지 줄이는 고난도 비수술 치료법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을 대한통증학회 관계자 및 의료진 등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 시술할 예정이다.
로렌스 박사는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을 개발한 창시자로, 8년간 3000번 이상의 척추관련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세계적인 척추분야의 전문가이다.
켄 리드 박사도 미국에서 척추손상 및 만성통증 시 사용되는 신경자극장치(Neurostimulator) 삽입 기술의 권위자이며, 비수술 척추통증 시술 전문의로 120년 넘게 통증관리 병원에 근무하며, 환자 상태에 맞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해왔다.
병원은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은 지름 1㎜의 초소형 내시경, 레이저를 함께 넣은 첨단 카테터를 사용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고난도 비수술 치료법”이라며, “환자의 돌출된 디스크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해 튀어나온 디스크에 직접 레이저 치료를 실행함으로써 디스크 크기까지 줄이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이 치료법은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경막외 내시경만 사용했을 때보다 염증을 제거하는 영역을 확대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치료가 어려운 신경근 주위의 유착까지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과 합병증의 발생도 더욱 감소시켜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시술됐던 ‘경막외 내시경술’은 장이나 위 등의 내시경술에 비해 훨씬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치료 공간이 매우 좁은 한계를 가지고 있어, 지혈을 위한 기구를 삽입하거나 치료부분의 염증을 제거하는 기구를 추가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경막외 레이저 내시경술’은 얇은 레이저 관을 이용해 출혈을 멈추게 하거나 염증 제거를 위한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어 획기적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치료시간은 30분 정도에 불과하고 시술도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심장질환과 같은 내과적 질환이 있는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디스크 재발 및 척추수술 후 만성 통증도 치료가 가능하다.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