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 50% 이상 40~50대"
"유방암 환자 50% 이상 40~50대"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10.1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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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40~5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2005년~ 2009년 ‘유방암(C50, 유방의 악성신생물)’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3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5년 5만8000명에서 2009년 8만8000명으로 4년간 약 3만명, 연평균 11%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5년 1143억원에서 2009년 2694억원으로 4년간 약 1551억원, 연평균 24% 증가했다. 

<'유방암'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2005~2009)>

구 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진료인원

(명)

58,027

62,889

70,401

79,569

88,156

407

382

352

390

387

57,620

62,507

70,049

79,179

87,769

총진료비

(천원)

114,267,348

146,747,216

187,660,443

223,907,379

269,390,039

501,325

548,635

553,528

804,592

931,757

113,766,023

146,198,580

187,106,914

223,102,787

268,458,281

<그림 '유방암'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추이(2005~2009)>

성별로 살펴본 결과, 연도별로 남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0.5% 내외였으며, 여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99.5%를 차지했다.

<'유방암' 성별 점유율(2005~2009)>

구 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점유율

0.7%

0.6%

0.5%

0.5%

0.4%

99.3%

99.4%

99.5%

99.5%

99.6%


여성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2009년 306만원으로, 2005년 197만원에 비해 55% 증가했다.

<'유방암' 1인당진료비(2005~2009)>

구 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인당진료비

(원)

1,231,757

1,436,218

1,572,524

2,063,058

2,407,642

-

(16.6%)

(9.5%)

(31.2%)

(16.7%)

1,974,419

2,338,915

2,671,086

2,817,701

3,058,691

-

(18.5%)

(14.2%)

(5.5%)

(8.6%)

※ ( ) 는 전년대비 증가율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유방암’은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정기능의 장애' 연령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05~2009)>

구분

진 료 인 원 (명)

연령별 점유율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세

미만

소계

71

46

51

41

32

0.1%

0.1%

0.1%

0.0%

0.0%

19

9

12

10

4

52

37

39

31

28

20~

29세

소계

805

729

766

738

739

1.2%

1.0%

1.0%

0.8%

0.7%

11

9

10

4

12

794

720

756

734

727

30~

39세

소계

7,764

7,667

8,102

8,756

9,029

12.0%

11.0%

10.3%

9.8%

9.1%

26

19

15

23

17

7,738

7,648

8,087

8,733

9,012

40~

49세

소계

24,034

25,508

27,504

30,216

32,627

37.3%

36.7%

35.1%

34.0%

33.0%

52

42

38

38

49

23,982

25,466

27,466

30,178

32,578

50~

59세

소계

18,958

21,166

25,011

29,123

33,480

29.4%

30.4%

31.9%

32.7%

33.9%

79

84

82

90

87

18,879

21,082

24,929

29,033

33,393

60~

69세

소계

9,772

10,820

12,748

14,756

16,743

15.1%

15.6%

16.2%

16.6%

16.9%

127

109

108

126

126

9,645

10,711

12,640

14,630

16,617

70세

이상

소계

3,103

3,580

4,279

5,302

6,234

4.8%

5.1%

5.5%

6.0%

6.3%

120

130

115

126

139

2,983

3,450

4,164

5,176

6,095

<'유방암' 연령별 진료인원 비교(2005/2009)>

2009년을 기준으로 50대가 점유율이 33.9%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33.0%로, 40~5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66.9%를 차지했다.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임을 고려하면, 유방암은 40~50대 중년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방암'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점유율(2009)>


연령별 점유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고연령으로 갈수록 높은 점유율을 보여 여성과 다른 분포를 보였다.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만져지는 덩어리)이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위험인자로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 경험, 수유 요인, 음주, 방사선 노출, 유방암의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다.

40~50대의 중년여성에서 유방암이 주로 발견되는 것은 폐경이후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주요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FHCRC)의 앤 맥티어난(Anne McTiernan)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폐경기를 맞은 여성의 경우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해 유방암이 발현될 가능성이 감소될 수 있다.

유방암의 생존율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이상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매달 자가 검진,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 정기적인 유방 촬영 등이 필요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 외에도 유방의 상실 및 모양의 변형으로 인한 상실감, 성적인 문제, 피로감, 유전에 대한 죄책감 등의 또 다른 고통을 받게 되므로 주위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활동과 운동,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정신적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예후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

유방암 자가진단법 - 유방암 자가진단은 가슴이 가장 부드러울 때인 “생리가 끝나고 3~7일 뒤”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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