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대학 아론 힝고라니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순환:심장혈관 유전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심장질환 발생위험과 콜레스테롤 저하제에 대한 가치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2만1000명 이상이 포함된 89개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CRP 수치가 인종과 민족그룹에 따라 달랐다”고 밝혔다. 즉, 흑인은 혈액리터당 평균 2.62mg/l의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었고, 히스패닉은 2.51mg/l, 남아시아인은 2.34mg/l, 백인은 2.03mg/l, 서아시아인은 1.01mg/l를 나타냈다.
FDA는 스타닌 제제의 하나인 크레스토(Crestor)가 2mg/l 이상의 CRP 수치를 가진 사람들의 심장질환을 막아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CRP는 염증표지인자이며 심장질환 발생위험과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나와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은 심장발병위험과 CRP를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낮은 수치의 CRP가 심장병 발병위험을 낮춰준다는 주장은 검증되지 않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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