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MSD등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와 유한, 한미, 대웅, 동아 등 국내 제약사의 CEO들이  국정감사 때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대거 불려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가짜 국산원료합성에 따른 폭리 취득과 대형병원을 상대로 한 리베이트등 편법 활동에 대해 국감과정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들의 증언 및 참고인 출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책임있는 경영자들의 소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제약협회 고위관계자도 증인 및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바탕 소환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문희 의원실은 15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이를 정식으로 제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 의원실 관계자는 "일부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횡포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이들이 국내에서 벌이는 마케팅 경쟁행위에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런 여러 부분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대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