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큐비신(Cubicin/(daptomycin)’이 폐렴을 유발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FDA는 2004년과 2010년 사이 큐비신을 복용한 사람들 중에서 7건의 호산구성폐렴에 걸린 사례가 나왔으며 36건의 추가 발병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호산구성 폐렴은 몸에 백혈병의 일종인 호산구가 늘어나 폐에 침범하여 일어나는 병으로 급성과 만성이 있는데 급성은 대부분 흡연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열, 기침, 숨참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큐비신은 큐비스트제약에 의해 생산 판매되고 있으며 FDA는 이 회사에 제품 라벨 변경을 요구했다.
국내에서는 이 제품을 건일제약에서 수입, 판매한다.
식약청은 30일 FDA의 경고를 참고삼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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