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미국 맥닐(McNeil)사(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가 2010년 1월 15일 ‘타이레놀’, ‘모트린’등 6개 브랜드 77개 제품을 악취 등의 사유로 자발적 회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맥닐 사는 지난 8일 악취 등을 이유로 한 회수 조치에 대한 후속으로 미FDA에 통보하고 회수대상을 추가한다고 발표했었다.
식약청은 "맥닐 사가 회수중인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라며 "동일한 명칭으로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타이레놀’, ‘모트린’은 국내에서 자체 생산된 제품으로 미국 회수 대상제품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이어 "해외여행 또는 출장 중에 해당 제품의 구입·섭취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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