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서현동 등 도심 전자파 노출 극심
역삼동·서현동 등 도심 전자파 노출 극심
"휴대폰 기지국 설치 여파로 주변빌딩 전자파 노출 높다"
  • 최연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7.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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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기준을 현실화하고 장기간 노출에 따른 위해 가능성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상임대표 이덕승)는 9일 시민의 입장에서 전자파 노출량이 제대로 표시된 정보를 알 권리를 갖고 있으며 전자파에 얼마만큼 노출됐는지 알기 위해 지난달 부터 진행한 유해 전자파로부터 국민건강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주파 전자파 노출량 측정지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전자파 노출량 측정지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와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일대 2지역으로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자파 발생원에 대한 노출량을 측정해 일반에게 공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측정결과 전체적으로는 이들 지역 모드 전자파 노출이 극심한 지역으로 사무실이 밀집한 역삼동이 주택가인 서현동보다 전자파 노출이 두드러졌다. 또 이동통신 중계 기지국을 설치한 빌딩이 주변빌딩보다 전자파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들 지역의 전자파에 의한 피해우려가 높았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정부와 관련기업에서 극한의 전자파 노출을 기준으로 세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만을 근거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전자파노출에 대한 안전성과 피해 등 관련정보에 대해 소비자들은 알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녹색소비자연대는 전자파 노출지도가 작성돼 일반에 공개되면 막연이 알고 있던 전자파노출량을 구체적으로 수치화해 알 수 있어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전자파 관련 직접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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