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민은 대표적인 바이구아나이드계의 약물로 혈당 강하 효능은 설폰요소제 및 thiazolidinedione(TZD)계와 동등하나 저혈당이 유발되지 않는다. 아반디아는 GSK에서 제작한 약물로 심장병 발생등 여러 부작용 논란에 휩싸여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마운트시나이병원 당뇨병센타 버나드 진맨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상기 약물을 병용할 경우 위약 복용그룹보다 성인 당뇨병 발병 위험이 3분의 2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7명의 초기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103명에게는 1일 2회 아반디아 2mg과 메트포르민 500mg을 복용케 했으며 104명에게는 위약을 주었다.
연구진이 평균 3.9년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아반디아 병용 그룹은 성인당뇨병으로 발전한 사람이 14%에 이르렀으며 위약그룹은 39%였다. 또 혈당수치가 80%나 감소했는데 이는 위약 그룹의 53%와 대비된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아반디아의 심질환관련 부작용을 우려로 아반디아의 복용량의 50%정도만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결과는 ‘란셋’ 3일자 온라인에 발표됐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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