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5>다리… 양다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5>다리… 양다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 제이슨 강
  • admin@hkn24.com
  • 승인 2010.05.03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이슨 강
헬스코리아뉴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이슨 강입니다. 많은 분들이 골프가 어려운 운동이라 생각하지만 원리를 알고 즐겁게 연습하다 보면 골프는 그리 어려운 운동이 아니랍니다.

믿지 못하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저와 함께 골프의 기본 요소를 체크하면서 원리를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이 코너는 의사, 약사, 제약인 등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매주 월요일 이 골프레슨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한 주 동안 열심히 연습해보세요. 분명 골프가 달라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자, 준비되셨나요? 시작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오늘 레슨의 핵심은 ‘백스윙이나 팔로스루 동작에서 오른쪽 다리가 가상의 선을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스윙을 할 때 다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프로선수들의 스윙을 자세히 보면 다리가 땅에 붙은 것마냥 고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왼다리, 오른다리의 역할

백스윙 때 오른쪽 다리는 거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피니시 때는 왼쪽 다리가 몸 안쪽에서 완전히 일어나면서 끝나게 되는 것이죠. 오른쪽 다리는 백스윙 때 몸이 더 나가지 않게끔 잡아주고, 피니시 때는 왼쪽 다리가 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셋업 때 왜 무릎을 굽힌 채 오른발은 똑바로 놓고, 왼발은 목표 방향으로 약간 열어주는지 아시나요? 백스윙에서 오른쪽 무릎으로 힘을 받혀주기 위해서 오른발을 목표방향과 직각으로 놓는 것이죠. 스윙을 시작할 때 몸은 시계 방향으로 틀어지면서, 동시에 오른쪽 다리가 이를 받혀주며 꼬이는(coil) 느낌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왼발을 열어두는 이유는 꼬였던 몸이 빠른 속도로 풀릴 때 저항을 덜 받기 위해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왼발을 닫고 있으면 부상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 이유

자, 스윙을 큰 원이라고 생각해봅시다. 클럽의 끝(헤드)이 출발점이 되어 그리는 큰 원 말입니다. 클럽 헤드로부터 시작되어 손이 따라가고, 다음에는 팔이, 그리고 어깨, 허리, 엉덩이, 무릎, 발의 순서를 따라 원이 이루어집니다. 이와 반대로 펼쳐지는 것이 다운스윙이겠지요.

우리 몸을 스프링이라 생각하면 골프스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의 밑부분을 고정시키고 위쪽을 돌리면 윗부분은 쉽게 돌아가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뻑뻑해지기 마련입니다. 다리를 많이 움직여선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백스윙 때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반드시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른 다리가 펴지면 체중 이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코일동작을 만들 수 없습니다. 또한 왼쪽 무릎이 너무 밑으로 처지며 팔로스루 때는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 그냥 돌기만 하는 스윙이 나오는 등 많은 문제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셋업 상태에서 오른발 바깥쪽을 약간 들어 볼을 끼운 다음 빈 스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백스윙 때 체중이 오른발 안쪽에 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 연습방법은 오른쪽 다리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 백스윙이나 팔로스로 때 오른쪽 다리는 가상의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