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울증 화상분별법 실용화
일본, 우울증 화상분별법 실용화
진단 정확성 높여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4.09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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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일본에서 우울증이나 통합 실조증 등의 정신 질환을 뇌화상 검사로 진단하는 방법이 실용화되고 있다.

도쿄대학,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 군마대, 톳토리대 등 7군데에서 2004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그간 정상인 약 1000명, 정신질환자 약 500명의 화상을 축적해 분별법을 확립했다.

이는 ‘근적외광뇌계측 장치(NIRS)’를 이용해 뇌혈류의 변화를 측정, 각각의 병에 나타나는 특유의 패턴을 판별하는 검사법이다.

신경 정신과 등에서 혈액검사나 화상과 같은 객관적인 진단법이 부족하고, 같은 환자라도 의사에 따라서 병명이 다른 경우도 적지 않다.

NIRS를 이용해 뇌혈류의 변화를 측정하면 정상인은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하고 테스트를 끝내면 바로 내려간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반응은 빠르지만, 혈류량 증가가 적고, 테스트 종료와 함께 급감한다.

통합 실조증 환자는, 혈류량이 천천히 증가하고 테스트를 마치면 줄어들지만, 한 번 급증하는 시점이 있다.

이런 결과를 기초로 의사가 환자와 면담을 통해 질환을 판독하게 되면 정확성을 높일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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