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영유아 폐구균 예방 백신인 '프리베나13'이 19일자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최근 화이자와 합병된 다국적제약사 한국와이어스는 22일 13개 혈청형의 폐구균 다당질 결합 백신인 '프리베나13'이 식약청에서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프리베나 13은 기존 7개 혈청형의 폐구균 다당질 결합백신 '프리베나'를 바탕으로 보다 광범위한 폐구균 혈청형에 대항하도록 설계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와이어스 스페셜티케어사업부 오동욱 전무는 "폐구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이 예방접종을 통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흔한 19A와 6A혈청형은 발생빈도가 높고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흔해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되는 질환"이라며 "프리베나 13의 허가는 폐렴구균 질환을 보다 폭 넓게 예방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