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부광약품이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매출 회복과 헵세라(B형 간염치료제/GSK) 퍼스트 제네릭 출시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22일 리포트를 통해 "레보비르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정신분열증 치료제 로나센과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의 퍼스트 제네릭이 각각 4월과 7월에 출시돼 올해 최고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체개발 신약인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는 지난해 4월 근무력증 부작용이 이슈화됐고 5월 일시적으로 판매중단한 뒤, 현재 이전 매출의 65%수준까지 회복됐다"며 "올해 하반기 대규모 임상결과 발표로 인한 마케팅 강화와 보험급여 기간 확대로 판매중단 전 매출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의 아시아 시장 판권을 일본 다국적제약사인 에자이사에 넘겼으며 지난해 말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