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은 오는 7일 병원 1층 정형외과 외래에서 ‘연골재생센터(센터장 민병현, 정형외과)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연골재생센터는 자체 고안한 일정한 규격의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무릎을 찍어 관절염의 정확한 진단을 유도하고, MRI의 경우 연골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의 양을 촬영시에 측정함으로써 초기 관절염의 상태를 확인해 환자의 연골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 후 관절염과 연골손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게 된다.
민병현 센터장은 “지난 1996년 자가연골세포이식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이후 ‘세포치료센터’를 설립 연골재생치료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었다”며 “연골재생센터를 통해 이를 임상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골재생센터 개소식에 이어 ‘연골손상의 진단과 재생에 관한 최신 지견’이란 제목의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연골의 진단과 치료,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가!(민병현 아주대병원 연골재생센터장) △연골의 상태를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요?(MRI 중심)(곽규성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골재생을 위해 어떤 약을 쓰시고 계십니까?(노정호 아주대병원 연골재생센터 객원교수, 인천성민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의 주제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