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재무건전성 좋아졌는데, 정말 좋아졌는데…”
“제약업계 재무건전성 좋아졌는데, 정말 좋아졌는데…”
중외제약, 부채비율 및 증가율 모두 1위 … 명문제약·휴온스, 부채·단기차입금 눈덩이
  • 이상훈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3.19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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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중외제약, 명문제약, 휴온스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지난해 국내 주요 상장 제약사들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가 국내 주요 상장 제약사 30개사의 ‘2009년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전체 부채비율은 58.47%로 전년(62.72%) 대비 4.25% 감소했다. 

부채비율이란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자본총계)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 비율로 보고 있으며, 이를 초과할수록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진다고 할 수 있다. 

제약사별로는 동아제약의 부채비율 감소폭이 가장 컸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전년(108.91%) 대비 36.51% 줄어든 72.40%의 비율을 기록했다.  

경동제약(-32.92%), 한미약품(-14.36%), 제일약품(-14.2%) 등의 감소폭도 비교적 컸다. 

반면 중외제약, 명문제약, 휴온스는 부채비율이 각각 26.86%, 26.27%, 20.08%로 높아졌다.  

중외제약은 부채비율과 증가율 모두에서 1위를 달렸고,  명문제약과 휴온스는 1년 이내에 갚아야할 급전성격의 단기차입금이 크게 늘어 경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명문제약의 지난해 단기차입금은 257억원으로 전년(30억원) 대비 756%, 휴온스는 87억원으로 전년(18억원) 대비 383% 증가했다. 중외제약은 전년(691억원) 대비 16.35% 감소했다.

◆ 재무건정성 1위 환인제약, 2위 유한양행

한편, 국내제약사중 재무건정성이 가장 좋은 제약사는 환인제약과 유한양행이었다. 환인제약은 2009년 말 현재 자본총계 1084억원 중 부채가 105억원에 불과한 9.69%, 유한양행의 부채비율은 자본총계(9674억원) 대비 15.31%였다.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부채비율 현황]

 

2008년(단위:억원,%)

2009년(단위:억원,%)

부채비율증감(%)

부채총계

자본총계

부채비율

부채총계

자본총계

부채비율

중외제약

2435

1762

138.20

3103

1880

165.05

26.86

명문제약

415

559

74.24

589

586

100.51

26.27

휴온스

339

705

48.09

529

776

68.17

20.08

한올제약

663

514

128.99

734

530

138.49

9.50

안국약품

249

694

35.88

371

853

43.49

7.61

대원제약

223

608

36.68

332

764

43.46

6.78

LG생명과학

1103

2777

39.72

1348

3050

44.20

4.48

동성제약

567

678

83.63

599

680

88.09

4.46

영진약품

778

641

121.37

765

609

125.62

4.24

보령제약

464

1198

38.73

528

1240

42.58

3.85

신풍제약

1369

1279

107.04

1610

1452

110.88

3.84

일성신약

414

2465

16.80

556

3117

17.84

1.04

삼천당제약

140

717

19.53

155

765

20.26

0.74

환인제약

97

978

9.92

105

1084

9.69

-0.23

태평양제약

341

691

49.35

365

770

47.40

-1.95

삼진제약

757

1029

73.57

780

1096

71.17

-2.40

한독약품

1075

1910

56.28

1113

2075

53.64

-2.64

유한양행

1581

8629

18.32

1481

9674

15.31

-3.01

대한약품

327

231

141.56

334

242

138.02

-3.54

동화약품

1061

2054

51.66

1001

2089

47.92

-3.74

동국제약

303

860

35.23

306

997

30.69

-4.54

광동제약

651

1817

35.83

622

2017

30.84

-4.99

녹십자

2812

2672

105.24

3542

3588

98.72

-6.52

삼일제약

590

636

92.77

592

697

84.94

-7.83

종근당

1706

1959

87.09

1714

2190

78.26

-8.82

유나이티드

348

532

65.41

438

788

55.58

-9.83

제일약품

1120

1553

72.12

1064

1837

57.92

-14.20

한미약품

3936

3662

107.48

3888

4175

93.13

-14.36

경동제약

717

1153

62.19

362

1237

29.26

-32.92

동아제약

3814

3502

108.91

4200

5801

72.40

-36.51

합계

30395

48465

62.72

33126

56659

58.47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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