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한독약품은 오는 17일 라미프릴 연구결과를 모아 제작한 논문모음집 'HOPE of ramipril'발간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논문모음집 'HOPE of ramipril'은 가톨릭의대 백상홍 교수, 성균관의대 박승우 교수, 연세의대 강석민 교수, 서울의대 김용진 교수, 가톨릭의대 박철휘 교수, 서울의대 이승훈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Study는 트리테이스의 주성분인 라미프릴이 고위험 환자에게서 뇌졸중, 심근경색,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효과를 증명한 첫 번째 연구 결과로, 2000년 NEJM에 발표됐다.
당시 한독약품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에서 2001년 3월 고혈압뿐 아니라 뇌졸중과 심근경색, 심혈관 질환 예방까지 적응증을 확대했으며 하버드 헬스레터가 선정한 '2000년 세계 의학계 10대 뉴스'에 인간게놈지도 초안 완성과 함께 선정된 바 있다.
한독약품의 이춘엽 부사장은 "HOPE Study가 발표된 지 10년을 맞아 이번 논문모음집을 발간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논문모음집이 환자 치료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