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애보트는 최근 벨기에 화학 제약업체인 솔베이의 제약부문을 45억 유로(62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보트는 의약품 분야 포트폴리오를 대폭 보완했다는 평가와 함께 핵심 글로벌 신흥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보트가 인수한 솔베이는 심혈관, 신경계, 소화기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호르몬치료와 함께 낭포성 섬유증이나 만성췌장염 등 기존 질환에 동반해 나타나는 췌장기능부전(소화기능 장애) 치료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마일즈 화이트 애보트 글로벌 CEO는 "애보트와 솔베이 제품을 새로운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 외에 R&D 투자를 강화하고 미래 제약부문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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