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의제도 경과규정 주어 기회확대를
치과전문의제도 경과규정 주어 기회확대를
신상완 교수의 캐나다 밴쿠버 UBC 체류기①
  • 신상완
  • chihak@paran.com
  • 승인 2010.03.15 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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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중국 일본 절반이 전문의 수련받아

▲ 고려대 신상완 교수
[덴탈투데이/치학신문] 이곳 밴쿠버에 온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짧은 기간이나마 밴쿠버 UBC 치과대학 노인치과연구센터(ELDERS)에 근무하면서 살펴본 UBC 치대의 대학원 교육 및 전문의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전문의제도가 시행되면서 많은 다른 여러 의견이 도출되는 시점이라 캐나다의 예가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원래 UBC 치대는 오랫동안 학부교육 위주의 치과대학이었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대학에 모든 임상과의 전문의 과정이 있고, 모든 임상과와 기초과목에 석사, 박사 과정이 개설돼 있는 대학이다.

그리고 캐나다의 11개 치과대학이 대학에 따라 과목별로 몇 개의 전문의 과정이 개설돼 있었다. 그래서 UBC 치대는 주로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석사, 박사과정의 대학원이 운영돼 왔었다.

즉 기초학문과 임상분야에 석사 박사 과정이 개설돼 있었다. 그리고 임상수련을 위한 전문의 과정은 보존과와 치주과 2개과만 개설돼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보존과 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5개 과는 3년 과정의 미국/캐나다 전문의와 UBC 석사학위를 같이 딸 수 있는 과정이 개설돼 있었다.

교정과 소아치과 보철과 3개과는 석사과정 이수자가 지원할 수 있는 3년 과정의 미국·캐나다 전문의와 UBC 박사학위를 같이 취득할 수 있는 박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우리나라 젊은 치과의사들도 지원해도 좋을 것 같다.

캐나다도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병원과 수련과목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설명한 바와 같이 이러한 치과의사의 전문화 추세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보아도 좋겠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도 치과대학 졸업생의 50~60%가 전문의 수련과정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나라간의 경계가 점점 낮아지는 시대에 맞추어 지금이라도 우리나라의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경과규정을 두어 많은 사람이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 치과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치과의사들이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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