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110억 파운드를 투자해 국민건강 증진 및 예방, 사후관리등을 목적으로 5000만명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료 기록을 수록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의사들이나 야당은 수록 정보가 해커들의 공격에 안전하지 않고 환자의 권리가 침해당할 것이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는 것.
영국의학협회(BMA)는 최근 사업 중단 서한을 각료들에게 보내고 정부를 압박했다. 자유민주당 역시 “엄청난 돈 낭비”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현재 데이터베이스에는 130여만명의 데이타가 수록됐으며 여기에는 나이, 주소를 비롯해 병력, 백신접종 기록, 처방 내역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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