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투데이] 치과치료영역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는 7일 서울삼성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지르코니아 CAD/CAM 보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컴퓨터를 이용한 지르코니아 보철 CAD-CAM기술은 최근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많은 치과의사들과 기공사들은 이 기술이 기존 수작업과는 달리 항상 일정하고 정밀한 제작을 가능케 할 뿐아니라 정확하고 빠른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 우이형 학술대회장(경희의료원 치과병원장)은 "컴퓨터의 발달은 그동안 일부 진단용으로만 의료 분야에서 이용하다가 이제는 치료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지금 치과계에 커다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미지플러스치과의원 이승규 원장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치아수복과정 및 임상과정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원장은 "지르코니아는 아직 임상에 도입된 역사가 짧아 많은 데이터가 더 필요하겠지만, 심미성과 강도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복물"이라고 말했다.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는 방사선진단 및 구강외과 수술 및 교정치료 등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진단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2009년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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