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한림대의료원이 2015년까지 100대 의료기관에 진입 할 것을 선언하고,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이혜란 원장은 6일 11시30분 이같은 내용의 ‘Mighty Hallym initiative 2012 2015 vision 선포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티 한림’ 3기 목표를 밝혔다.
이혜란 원장은 이날 10개 분야 비전을 발표했다. 10개 비전은 소아과, 내과, 외과 등 진료과가 아닌 호흡기센터, 심장센터 등 분야별로 운영되는 다학재적 협업 중심 운영, 성과보상체계 도입, 경영효율을 올리기 위한 관한이행 확대, 의료원 중심의 통합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특성화 센터 도입 및 노인 맞춤 치료 시스템 도입 등의 비전이 공개 됐으며, 그동안 취약했던 연구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기초임상연구센터 가동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혜란 원장은 이어 원조 기업인 코이카와의 협업 및 환경 운동(에코 한림),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의 보상화 활동 확대와 직원 복지 확대 등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혜란 원장은 “3기로 넘어오면서 조직문화가 탑다운 방식에서 버튼업 방식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동안 거둔 성과를 의료원 구성원들과 나눌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혜란 원장은 4000병상 규모의 동탄성심병원 개원 진행상항을 공개,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