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정부가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정부는 오는 5월 말까지 공청회 등을 거쳐 구체적은 연구중심 병원 육성방안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범정부적 과제로 연구중심 병원을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열린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 토론회>에서 복지부가 지원하는 혁신형 암 연구 중심병원 사업현장을 둘러본 뒤 "보건의료 산업육성은 복지부 장관으로서 가장 역량을 기울이는 부분"이라며 "초창기 단계로 아직 미흡하지만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 병원들이 우수한 인력과 임상환경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대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진료중심의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 당국은 우수한 의료자원과 임상연구 환경 등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을 중추로 국제적 수준의 인재약성과 기업, 대학, 연구소와 정부가 연계해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수한 의료자원과 임상연구 환경, 기초의학 지식 등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을 중추로 삼아 국제적 수준의 인재양성을 진행하면서 기업.대학.연구소.정부기관 등과 연계해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