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위험 GSK ‘아반디아’ 파문은 계속된다?
사망위험 GSK ‘아반디아’ 파문은 계속된다?
FDA "심장병 발병 8만3천건 추정" ... 美 국회의원들, FDA에 임상허용 책임론 제기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2.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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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GSK가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의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공개 수년 전에 알고 있었으나 방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맥스 바우커스 위원장(민주)과 척 그래슬리 의원(공화)은 아반디아에 대한 기존 연구 및 GSK와 FDA 문건, 내부 고발자, GSK 직원들의 인터뷰를 기초로 만든 보고서에서 GSK가 아반디아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FDA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또 FDA가 1999년~2007년 아반디아 복용으로 인한 심장병 발병 건수가 8만3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 후에도 왜 GSK에 임상실험을 계속 허용했는지를 해명하라고 FDA에 요구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주말판에서 아반디아의 시장 회수를 권고한 FDA 기밀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기밀보고서는 당뇨병 환자들이 아반디아 대신 다케다 제약의 액토스를 복용할 경우 매월 심장마비 500건과 심부전 300건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년 전 FDA 자문위원회는 아반디아가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시장 판매는 허용돼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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