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28일~31일까지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진료하기 위해 의료진들을 파견했다.
의료진들은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비엩티엩병원에서 100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무료검진을 하고, 검진 어린이중 수술이 필요한 10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해 줄 예정이다.
이번 무료검진은 길병원의 개원 50주년과 인천시·베트남 하이퐁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심장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등이 검진비와 수술비 등을 후원한다.
이태훈 원장은 “무료검진외에도 어려운 사정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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