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가브스’(당뇨병 신약) 복합제인 ‘가브스메트(Galvusmet, 성분명: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공동판촉을 한독약품과 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의 제휴는 이번이 네 번째다. 2008년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의 공동판촉 계약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노바티스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세비보’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 노바티스의 안과제품 ‘하이포티어스’도 한독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자체 의약품개발보다 사노피-아벤티스 등 외국 약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사실상의 의약품 도매업체로 인식되고 있다. 지분의 50%는 외국기업이 보유하고 있어 다국적 기업으로 보는 시각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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