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시안 가오 박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은 오는 4월 열릴 미국 과학아카데미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인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실험초기 파킨슨병에 걸리지 않았던 13만 6474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6년기간동안 293명이 파킨슨병에 걸렸으나 다량의 이부프로펜을 복용한 사람들은 적게 복용한 사람들 보다 발병률이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주일에 3회이상 이부프로펜을 복용할 경우 비복용자 보다 발병위험이 40% 감소했다고 부언했다.
파킨슨 병은 근육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세포에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정확한 발병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뉴저지주립대학 연구팀이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등의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가 알츠하이머 병 발병시 일어나는 ‘sneuronal cell cycle events(CCEs)’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어 이부프로펜의 효과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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