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당뇨병 새 치료법 나왔다
중증당뇨병 새 치료법 나왔다
간장 이식때 거부반응 없애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2.03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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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중증당뇨병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엿보이는 새 치료법이 일본에서 이뤄졌다.

일본 후쿠오카 대학과 독립행정법인 이화학 연구소 공동연구진은 미국의 임상연구저널 3월호에 게재할 예정인 연구논문에서 췌도 세포의 간장 내 이식시 일어나는 거부 반응에 핵내 단백질 "HMGB1"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이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도세포를 당뇨병 환자의 간장에 이식할 때 발생하는 거부반응을줄일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발전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당뇨병에 걸린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HMGB1 단백질이 세포 외부로 방출되자 이식한 췌도 세포에서 거부 반응이 빨리 일어나며 췌도 세포가 HMGB1 단백질을 대량으로 방출하는 세포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연구진은 이를 기초로 혈중 HMGB1 양을 측정함으로써 이식 거부 반응의 발병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HMGB1에 대한 중화 항체를 쥐에 투여하여 이식한 췌도 세포의 조기 거부 반응을 해결하는 치료법 확립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이식법이 기존이식법에 비해 이식 효율이 약 4배 개선됐다며 당뇨병 치료 진전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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