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25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9일 제 3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 결과 상담액 1억6000만불, 수출계약액 2500만불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 박람회장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66개 회사 200여명이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39개 기업은 개별적으로 참여해 총 105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만7042명이었으며 이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7279명이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개막식에 VIP로 참석한 한 관계자가 그 자리에서 제품을 바로 구입해 가는 등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였다"며 "이번 두바이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