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경기도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약품이 전자담배 시장에 진출한다.
국제약품은 29일 ETS생명과학과 함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완성한 전자식 금연보조제 '모닝후'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모닝후는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전자담배로 니코틴, 타르 등을 포함하고 있지 않는 의약외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모닝후는 담배를 피우면서 금연할 수 있는 금연보조제"라며 "흡연욕구를 억제해 금단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연간 약 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국제약품은 올해 이 제품으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식약청은 이날 전자담배 등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 향후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식약청은 "담배를 대신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하루에 1개비 10일간만 사용해야한다"며 "그 이상 장기 사용하면 구역질, 집중력 저하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폐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 임산부, 수유부, 구강 내 또는 후두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 비흡연자와 18세 미만자 등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특히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건강에 좋다'는 광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며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사례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금연 도와주는 전자담배가 '폐암'을 유발한다구요?
전자담배를 나쁘다 나쁘다고만 하는데 담배 대용품으로 담배로 분류된제품입니다
니코틴이 있는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에 비해 타르 일산화탄소 각종 화학물질및 악취가 없습니다 담배와 맛과 느낌이 흡사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입니다
상식적으로 일반연초에 비하면 해롭지 않고 악취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왜 전자담배를 나쁜쪽으로만 몰고가는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