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토종 제약회사들이 아이티공화국의 지진피해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29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에 따르면 회원 제약사들이 아이티 강진피해와 관련해 긴급 구호의약품지원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의약품 지원의사를 밝힌 제약회사는 동아제약(2억3500만원 어치), 한미약품(2억원), 유한양행(1억2800만) 등 20여개사에 이른다.
제약협회 김선호 홍보실장은 "지금까지 20여개 제약사에서 10억원 상당의 의약품 지원의사를 밝혀왔다"며 추가로 지원방법과 절차를 묻는 전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원한 구호의약품을 한국적십자사, 국제보건의료재단, 의사협회 등을 통해 아이티 지진 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정부 및 국내외 NGO 단체들의 의료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제약기업으로서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천하고 국제사회속에서 국가적위상과 국내 제약기업의 대외 이미지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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