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의료관광 본격화…헬스케어타운 조성 승인
제주도 의료관광 본격화…헬스케어타운 조성 승인
2011년까지 기반시설공사 마무리…TV 등 의료광고 허용 등 논의
  • 권선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1.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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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감도
[헬스코리아뉴스] 제주도에 국내 최초로 투자개방형병원(영리병원)도입 확정에 이어 대규모 헬스케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서귀포시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에 151만9591㎡(약 46만평) 규모의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따라 JDC가 시행하는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약 7845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11년까지 토지매입과 보상, 기반시설공사를 마무리한 뒤  ▲헬스케어센터와 전문병원, 의료R&D센터 등 의료및 연구시설 ▲장기요양시설과 텔라소리조텔 등 숙박시설 ▲재활훈련센터, 명상원 등 휴양문화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대규모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약 2조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2795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설운영에 따라 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083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역시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확정에 이어 헬스케어타운 조성 개발사업 승인에 따라 의료와 관광휴양을 접목한 복합의료관광단지 조성으로 의료관광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서 제주도는 의료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외국법인 영리병원 개설을 허용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외국 영리병원 운영에 필요한 제반여건 개선을 위해 외국인 전용약국 개설허용과 외국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종사 인정, 의료법인의 관광숙박업, 목역장업 등 부대사업 범위 확대, 의료요양 비자제도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마련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후 최근 국내 의료법인의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한데 이어 제주도 지역에 한해 TV나 라디오 등 방송매체에 의료광고 허용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관광과 의료 등이 연계된 복합의료단지 조성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세로운 의료관광 중심지로 포지셔닝 하는 한편 새로운 산업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제주 헬스케어타운 향후 추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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