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알부민, 아미노산 등 일부 의약품에 멜라민 오염가능성이 제기돼 멜라민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일부 의약품에 대해 멜라민 오염가능성을 제기하고 관련 검사를 권고하면서 해당업체에 27개 의약품 주·부성분에 대해 멜라민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멜라민은 분유 원료나 과자 등 식품에서는 검출된 적이 있지만 아직까지 의약품에서는 멜라민오염이 보고되지는 않았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는 잠재적인 위험가능성이 있는 원료의약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멜라민 오염 위험이 있는 원료의약품은 아데닌과 알부민, 아미노산, 암모늄염, 젤라틴, 카제인염, 히알유로니다제, 락토오스, 포비돈, 타우린, 요소, 구아검, 글루카곤 등 2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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