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2014년 매출 2조 확신"
보령제약그룹 "2014년 매출 2조 확신"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1.0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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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제약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
[헬스코리아뉴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4일 여의도 63시티에서 1400여명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열고, 향후 5개년 간의 사업계획 및 비전 ‘비바 밸류 업(VIVA Value Up) 2014’를 발표했다. 

‘비바 밸류업(VIVA Value Up) 2014’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부문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 

재무목표 달성을 의미하는 ‘성장(Value)가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Innovation)가치’, 고객 만족을 극대화 시키는 ‘고객(Voice)가치’, 실행력 있는 지식형 인재를 육성하는 ‘인재(Action& Learning)가치’의 4대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4대 가치창출 영역을 중심으로 단계별 중장기 성장 목표를 수립하고 10대 전략 과제와 47개의 실행과제를 도출해 장기적으로 균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오는 2014년 보령제약 1조원, 보령메디앙스 7500억 원 등 7개 계열사에서 총 2조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룹은 이를 추진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비 스마트(Be Smart!), 밸류 업(Value Up!)’을 발표했다.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일하는 방법이 스마트해져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각 사별로 전략적 성과지향 평가 시스템을 확립하고, 직무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김승호 회장이 2010년 시무식에서 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보령제약 "2014년까지 블록버스터 14개 육성"

주력 기업인 보령제약은 2014년까지 100억원 이상 품목 14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핵심 성장동력으로 예상되는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을 2011년 출시할 예정이며, 신제품 파이프라인의 확대와 차별화된 신제품 도입전략으로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난 해 설립한 북경지사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동남아 거점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출액을 연평균 30%씩 늘려간다는 목표다.  현재 업계 선두권에 있는 항암제 사업과 유망 시장인 정신과 영역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2010년 경영방침으로 ‘틀을 배로 키우자’는 의미의 ‘배(倍) 틀(Battle)’을 제시했다.

한편, 보령제약그룹은 보령제약 해외사업본부 이한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4명에 대한 신규임원 선임 및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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