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제일약품과 진양제약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새 둥지를 튼다.
원주시는 1일 의료와 건강산업 관련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조성중인 원주 기업도시에 제일약품과 진약제약이 지식산업 용지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제일약품과 진양제약은 각각 강원도 원주시 기업도시 내 6만7874㎡, 4만9881㎡ 규모의 분양 계약을 체결해 이 곳에 cGMP기준에 맞는 신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들 제약기업 입주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로 차질이 우려됐던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는 이들 기업 외에 의료기기 업체인 바텍을 비롯해 한국슈넬제약, 바이메드시스템, 오스테오시스 등과 이전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총 사업비 5202억원이 투입되는 원주기업도시가 오는 2012년 말까지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