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약물의 유통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식약청의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0년도에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 비아그라 등의 유통 엄단을 위해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의 표준품 확대공급 등 국가 검사기관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 기관은 6개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앙관세분석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며,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 국세청기술연구소 등 국내 주요 국가검사기관이 추가될 예정이다.
표준품도 기존에 고시된 호모실데나필 등 21종에서 2009년도 연구사업을 통하여 추가로 조사·확보된 ▲치오호모실데나필 ▲데설포바데나필 ▲니트로데나필 ▲싸이클로펜티나필 ▲옥틸노르타다라필 ▲치오퀴나피페피필 ▲하이드록시치오호모실데나필 ▲클로로프레타다라필 등 총 29종으로 증가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표준품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물질이 함유된 식품의 유통 차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