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급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가재활운동 책자 6종을 제작, 30일부터 건보공단 운영센터를 통해 수급자와 장기요양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자가재활운동 책자는 대부분 신체 기능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장기요양수급자들의 재활욕구를 충족하고 기능상태의 유지 및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정이나 시설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장기요양수급자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6개 질병(뇌졸중, 파킨슨병, 골다공증, 고관절 골절, 퇴행성관절염, 요통)별로 운동동작에 대한 그림을 첨부하여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쉽고, 따라하기 쉬운 내용으로 책자를 구성됐다.
질병의 선정 및 재활운동에 대한 세부내용은 건보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의 자문을 통해 구성됐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제작된 6종 외에 수급자의 재활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을 추가로 책자로 제작·배포해서 수급자의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