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 38.7% 증가하고 내년에도 외형은 15%대 성장 가능할 듯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늘어난 976억원으로 예상. 이는 작년에 출시된 살로탄(고혈압치료제), 리피로우(고지혈증치료제)의 매출이 급증하는데다,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항생제(크목실린, 세파클러)의 수요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 살로탄은 당초 회사측목표가 160억원이었으나 금년 연간으로 25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 리피로우 역시 당초 연간 매출 목표 100억원을 11월까지 달성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 마진 높은 살로탄, 리피로우의 매출비중 확대, 리베이트 연동 약가 인하시스템 가동에 따른 판촉비 절감으로 38.7% 늘어날 것으로 보임
2010년 매출액은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2~3년에 출시한 제품들(살로탄, 리피로우, 타크로벨 등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 영업이익증가율은 마진 높은 제품 비중 확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절감, 판촉비 지출 통제로 외형증가율을 상회할 듯
◆ R&D 현황 : 당뇨병치료제 임상3상 진행중이며 표적항암제는 내년초 임상1상 진입할 듯
CKD-501(당뇨병치료제, Lobeglitazone)는 2009년 9월에 임상3상에 진입했는데 기존 경쟁약물(GSK사의 아반디아(Losiglitazone), 다께다의 액토스(Pioglitazone)이고 혈당강하효과외에 지질개선효과도 있어 상용화시 시장잠재력은 매우 클 듯. 전세계 글리타존계 당뇨병치료제시장은 2008년 기준 58억덜러에 달하고 국내는 약 5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CKD-501의 임상3상은 2012년에 완료, 2013년에 출시를 목표
CKD-516(표적항암제)은 전임상을 완료하고 2009년 12월에 임상1상 진입에 대한 허가를 받아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할 전망
주요 임상과제의 개발 진전으로 2010년 매출액대비 R&D 비중은 10%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임
[키움증권 김지현/김성종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