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명과학 연구소인 AgroParisTech의 다니엘 토마박사등이 참여한 연구진은 최근 국제골무기질학회서 발행하는 ‘뼈’ 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난소절제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펩탄 가수분해 콜라겐이 골아세포 분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난소절제를 하지 않은 그룹, 난소절제한 그룹, 일반 사료와 펩탄을 함유한 사료를 제공하고 난소를 절제한 그룹등으로 나눈 다음, 12주가 지난 후 관찰한 결과, 난소를 절제하고 펩탄을 제공하지 않은 그룹의 뼈 미네랄 밀도는 매우 낮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펩탄을 제공한 그룹의 뼈 미네랄 밀도는 대조그룹의 뼈 미네랄 밀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구진은 뼈의 재흡수를 보여주는 지표인 CTX(Carboxy Terminal Telopeptide) 측정 결과, 펩탄을 제공한 그룹의 CTX는 매우 낮았는데 이는 뼈의 재흡수가 감소한 것으로 노화에 따른 골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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