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대니얼 골드라이치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신경과학 저널'에 보고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은 결과로 여성이 남성보다 손가락이 작아 촉감을 더 민감하게 느낀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100명에게 평행 홈의 폭을 점차 좁혀가며 손끝에 누르는 실험을 한 결과 손가락이 작은 사람들이 홈의 폭이 줄어든 것을 더 민감하게 구별할 수 있었는데 여성이 대부분이었다.
연구진은 손끝의 촉각 수용체는 땀구멍을 중심으로 놓여있는데 손가락이 작으면 땀구멍 밀도가 높아 수용체도 그물망같이 더 촘촘히 배열돼 있어서 더 예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국 마이애미의대 촉각연구소 티파니 필드 박사는 이는 여성의 피부가 남성의 피부보다 더 부드럽고 세포 배열이 달라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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