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신종플루(인플루엔자A, H1N1) 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 됐지만 관련 상품들의 인기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지난 8~11일, 전국의 만19세 이상의 남녀 1199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및 예방용품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플루 예방용품 구매 경험자는 78.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월 동 기업에서 실시한 조사결과(66.1%)보다 12.5% 포인트 높은 것이다.
가장 많이 증가한 예방용품은 항균마스크로, 10월 39.2%에서 12월 71.2%로 32%나 급증했다. 또, 체온계가 10% 이상 증가했으며(19.7→30.9%), 손소독제도 소폭 증가했다(69.7→73.3%).
신종플루로 인해 가장 많이 줄어든 외부 활동은 사우나·목욕탕·찜질방 등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사우나·목욕탕·찜질방을 줄였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4.2%였다. 이는 10월 조사 32.5%보다 1.7% 증가한 것이다.
반면, 해외여행을 줄였다는 응답자는 18.3%로 10월조사(29.6%)보다 11.3% 포인트가 낮았다. 이는 10월보다 해외여행을 줄이지 않은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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