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영봉 교수팀 자궁경부암 멀티 백신 개발
건국대 김영봉 교수팀 자궁경부암 멀티 백신 개발
  • 윤수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12.1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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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김영봉교수
[헬스코리아뉴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영봉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팀이 공동으로 신개념 자궁 경부암 유전자 백신 (AcHERV-HPV)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예방뿐만 아니라 전암기 환자 치료 효능까지 지닌 차세대 백신 후보로 인정되어 'Vaccine' 인터넷 판에 최근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 백신은 기존 유전자 백신의 한계인 유전자 전달 문제점을 증진시켜 안전하게 유전자를 세포내로 전달함으로써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극대화 함은 물론 제조 공정이 간단해 백신가격을 낮출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궁 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 주요 발생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다. 성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오랜 잠복기를 거쳐 자궁 경부암으로 진전되기 때문에 감염 후 주기적 자궁 경부암 검사가 요구된다.

자궁 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제품이 전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연구팀은 "연 4조원 규모의 오리지날 의약품의 점진적 대체 및 시장확대 효과를 기대하며 코오롱 생명과학과 공동으로 현재 전임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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